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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꿈은 깨져서 목표가 된다
    카테고리 없음 2018. 10. 29. 03:37


    tvN은 내 꿈이었다. 정종연 PD님 밑에 들어가 생존 밀폐 서바이벌 게임쇼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배워 그 뒤를 잇고 싶었다. 하지만 결국, 2018년까지 tvN은 날 뽑지 않았다. 날 뽑은 건 채널A였다. 비록 tvN이라는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뭐 어쩌겠는가. 꿈을 이루지 못했으면 꿈을 바꾸면 된다. 오늘부로 내 꿈은 채널A에서 tvN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 것이 됐다. 


    딱 10 년이면 된다. 10년 후에 tvN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오게 만드는 것이 내 새로운 꿈이자 목표이다. 그때 tvN으로 갈지 안 갈지는 모르겠다.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야지. 지금은 그저 '스카우트 제의'만이 내 목표다. 날 뽑지 않았다면, 날 뽑게 만들어주겠다. 


    크큭.... 간지난다. 


    그리고 날 알아봐주고 인정해주고 뽑아준 채널A. 

    이 은혜는 반드시 갚을 것이다. 10 년이면 된다. 

    연봉이 4천만원이라면 10년 후 내게 4억을 투자했을 채널A에게 100배로 불린 400억을 안겨줄 것이다. 난...천재니까.


    어렸을 적 읽었던 '먼나라 이웃나라-일본편'이 생각난다. 

    "잇쇼겐메이"

    한 회사에 뿌리를 박는 일본 기업의 문화를 표현한 단어다. 


    나도 외친다.


    잇쇼겐 메이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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